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란 탐 (문단 편집) ==== 2000년대 ==== 2000년 이후 알란 탐은 평균적으로 1년에 한 장의 앨범만 발매하며,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2000년에 새 앨범 <자선각도(自選角度)>를 발표했는데, 이 곡은 홍콩 음악계에서 독창성이 주류였던 시절에 발표된 개작곡으로 홍콩 창작자들의 발전을 억누른다는 비난을 한때 받기도 했다. 그 해 여름 알란 탐은 홍함에서 <매력천희연창회(魅力千禧演唱會)>를 10회 개최했다. 2000년 말레이시아 '난양상보'는 중국 음악계 대중음악 전문가들을 초청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팝스타를 평가하고 가장 대표적인 가수 100인을 선정했다. 알란 탐은 "20세기 중국 음악 10대 남자 가수" 중 2위[* 1위는 허관걸. 장학우, 장국영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팝스타 100인" 중 7위를 차지했다. 2001년에는 노관정(盧冠廷), 채국권(蔡國權), 번원량(潘源良) 등 1980년대 창작 예술가 그룹을 모아 새 앨범 <애자기(愛自己)>를 발매하였고, 당시 유행하던 레이브 파티(Rave Party) 형식의 <비일반연창회 (飛一般演唱會)> 콘서트를 10회 개최하였다. 2002년에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합작해 '홍콩필하모닉 Alan Tam 라이브'를 6회 개최해 대중가수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콘서트 최다 횟수 기록을 갱신했으며, 같은 해 공연 실황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Lycra Fashion MTV"에서 "음악 공로상", "제2차 중국 창작 음악 인기 목록"에서는 "밀레니엄 국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2003년 설날에는 후배 가수 이극근(李克勤, Hacken Lee)과 함께 <좌린우리(左麟右李)[* 원래 4자성어로 '이웃'이라는 뜻인데 담영린의 '린'과 이극근의 '이'를 조합했다.]> 라는 이름으로 함께 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호평을 받았고, 공연 실황 앨범인 <좌린우리 콘서트 Live>가 2003년 IFPI 최다판매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홍콩에서 좌린우리의 열풍을 일으켰다. 콘서트의 성공 덕분에 콘서트 수입 분배를 후배인 이극근에게 대폭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홍콩 연예인 중 수입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이극근, 3위는 유덕화).[[https://web.archive.org/web/20220530223134/http://ent.sina.com.cn/y/2005-05-10/1628719769.html?from=wap|기사]] 좌린우리 콘서트는 2004년과 2009년 설날에 다시 개최되었으며 중국 본토, 마카오, 동남아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수백 차례의 투어 공연을 펼쳤다. 2003년 여름, 홍콩금상장 영화제에 출연, 등려군의 <만보인생로(漫步人生路)>를 불렀고, TVB 프로그램 <추억장국영(追.忆张国荣)>에서는 장국영의 <풍계속취>를, 11월에는 [[매염방]] 고별콘서트에서 매염방과 <연분(緣份)>을 듀엣으로 부르며 눈물을 겨우 참는 모습을 보여 양쪽 팬들을 모두 슬프게 했다. [* 매염방과 알란 탐은 나이 차이는 꽤 나지만 영화와 콘서트,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오랫동안 가까운 친분을 유지했다. 방송에서는 주로 어리숙한 오빠와 똘똘한 여동생 같은 남매 (앙숙) 케미로 사랑받았다. 매염방은 한 방송에서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알란'이라고 했다. ] 2004년에는 중국 본토 시장을 겨냥하여 광동어와 표준어 혼합 앨범 <천지(天·地)>를 출시했다. 앨범 수록곡인 <피저양피적랑(披著羊皮的狼) 양의 탈을 쓴 늑대>는 다오랑(刀郎)의 자작곡으로, 2004년 다오랑이 유니버설 레코드에 합류했을 때 알란 탐이 다오랑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작곡 의뢰를 해서 받은 곡이다. 다오랑 특유의 거칠고 쓸쓸한 분위기를 잘 살린 이 곡은 기존에 알란 탐이 발표한 그 어느 곡과도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원창음악유행방 홍콩대만십대금곡(中國原創音樂流行榜港台十大金曲)에서 전국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2005년 Baidu의 연간 십대유행금곡(十大流行金曲)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6년에 다오랑이 이 곡을 다시 불러 본인 앨범에 포함하여 출시했고, 알란 탐도 다오랑의 히트곡<2002년의 첫눈>을 광동어로 부른 <강불출적고별(講不出的告別)>를 출시했다. [* 이때의 협업이 2023년 소위 '다오랑 왕따 사건'때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 다오랑의 실력을 깎아 내려 왕따시킨 중국 음악계의 자칭 거물들과 달리 알란 탐은 다오랑의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해줘 네티즌으로부터 '역시 교장',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연예계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가자연가농정30년연창회(歌者戀歌濃情30年演唱會)>를 11회 개최하였는데, 전세계 알란 탐 팬들의 집결로 화제를 모았다. 팬들의 성원에 공연 실황 앨범 <성광대도(星光大道)>도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에 올랐다. 연초에는 오랫만에 홍콩 연예계에 복귀한 여가수 관숙이(關淑怡, Shirley Kwan)와 듀엣으로 《구정복치(舊情復熾)》를 발표, 3개차트 1위에 오른다. 두 사람은 알란 탐의 1991년 앨범 수록곡인 《명천니시불의연애아(明天你是否依然愛我)》를 듀엣으로 부른 적이 있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 및 서로의 콘서트의 게스트로 여러 차례 협업했다. 2007년에는 표준어 앨범 <최애소적인(最愛笑的人)>을 발매했고, 같은 해 홍콩작곡가협회(CASH)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CASH 음악 공로상'을 수상하여 창의적인 재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가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한 곡은 100곡이 넘는다. 또한 같은 해, 제8회 홍콩 공연 예술가 협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재임 기간이던 2008년에 하필이면 홍콩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역대급 사건인 진관희 스캔들이 터지는 바람에 협회 회장인 알란탐의 인터뷰도 연일 매체에 보도되었다. 스캔들이 터진 직후부터 하루가 다르게 당대 톱스타급 연예인의 사생활이 폭로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미확인 루머까지 양산되는 바람에 연예인들은 단체로 언론과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공연 예술인을 대변하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알란 탐도 곤혹을 치렀다.] 홍콩 정부 명예 훈장도 받았다. 2009년 설날 시즌에는 <좌린우리콘서트>를 개최하였고, 2009년 봄부터 2010년 봄까지 대만 및 중국 각지에서 위너스의 <위너스33호시광연창회> 투어를 개최하였다. 2010년 범 중국 음악산업 30년을 돌아보며 전 세계 100명의 음악인, 평론가, 라디오 DJ 등이 지난 30년간 가장 뛰어났던 <30명, 30곡, 30편>을 선정한 화어금곡장(華語金曲獎) 시상식에서, 30인에 알란 탐이, 30곡에 <애재심추>가, 30편에 <애적근원>이 수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